[디오데오 뉴스]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연간 차트 탑텐(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지드래곤이 빌보드가 발표한 ‘2013 이어 엔드 차트’(YEAR END CHART) 중 월드 앨범 아티스트 연간 차트 9위에 올랐다. 국내 가수가 빌보드 ‘연간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내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올해 정규 2집 앨범 ‘쿠데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앨범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각지에서도 큰 반향을 얻었다. 또 미국 남성지 ‘COMPLEX(콤플렉스)’, ‘뉴욕타임스’, ‘라프레스’ 등을 비롯해 수많은 외신에서 글로벌한 역량과 아티스트로서의 감각을 호평받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가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은 빌보드 연간차트를 포함해 국내외 차트에서 지속적인 활약을 보이며 외신으로부터는 ‘K팝의 거대한 현상’이란 호평을 받았다”며 “지드래곤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잘나가긴 잘나가나 보다”, “대단하다 지디”, “한류열풍 이대로 이어지길”, “한국인 최초라니 엄청나네”, “싸이도 제치다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현재 일본에서 6대 돔 투어 콘서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