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모자이크의 전설?' 시청자 반응 엇갈려
문화 2009/06/28 10:11 입력 | 2009/06/28 10: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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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드라마 친구 방송화면

국내 드라마 최초로 19세 이상 시청등급을 받은 MBC 주말특별기획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많은 기대 속에 첫 방송됐다.



27일 방송된 '친구' 1회는 영화와는 달리 어른이 되어 서로 다른 조직의 실세가 된 후 멀어진 준석(김민준)과 동수(현빈)의 현재 시점이 먼저 선보였다.



19세 판정을 받았지만 지상파 방송을 감안해 영화에서 여과없이 보여줬던 장면들을 모두 모자이크 처리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방망이로 때리는 장면에서 방망이를 모자이크 처리하고, 싸움에 앞서 깨뜨린 유리병까지 모두 모자이크로 처리한 것은 너무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첫 방송이 나간 이후 '친구' 시청자 게시판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모자이크가 너무 과도해 드라마 시청에 방해가 된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TNS 미디어에 따르면 '친구' 1회는 전국 9.0%, 수도권 8.6%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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