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럭 친나왓 총리, 의회해산 선언 “새 선거 실시될 것”
정치 2013/12/09 11:38 입력 | 2013/12/09 11: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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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메일 ⓒShekhar Yaday

[디오데오 뉴스] 잉럭 친나왓 태국 총리가 의회해산을 선언했다.



9일 잉럭 친나왓 태국 총리는 TV 성명을 통해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총선을 요구한다고 발표했다.



잉럭 총리는 성명에서 “민주주의에 따라 새 선거가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선거 날짜는 알리지 않았다.



그는 이어 “의회의 해산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으며 민주주의 체제에도 들어맞는다”고 밝혔다.



앞서 태국의 반정부 시위 지도자인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가 이날 대규모 시위대를 동원해 정권을 무너뜨릴 ‘최후의 결전’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잉락 총리는 국민투표를 제안하는 등 타협을 통해 최근의 정치적 위기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했으나 시위대가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에게 의회 해산 결정 내용을 알리고 허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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