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오른쪽 발목 수술…“아시아 챔피언십 불참할 듯”
스포츠/레저 2017/09/15 17: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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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발목 수술하고 메이저리그 도전한다

[디오데오 뉴스]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 파이터스)를 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15일 “오타니가 시즌을 마친 뒤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완치까지 2~3개월이 소요된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불참이 확실시 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시즌 막판 오른 발목을 다친 오타니는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삼각 골에 골극(가시 같은 모양으로 뼈가 튀어나온 것)이 확인됐다. 발목 통증으로 올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불참한 바 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타니는 발목 부상 치료를 위해 올 시즌을 마치고 극골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난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뉴욕 양키스를 비롯한 다수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일본야구기구(NPB), 대만프로야구기구(CPBL) 등 3개국 프로야구 기구가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으로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위해 신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다.
( 사진 = 뉴스1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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