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송혜교, 조로증 주제로 한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으로 부부된다
문화 2013/12/02 11: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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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극 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2일 투자배급사 CJ E&M은 강동원과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조로증 소년과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애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강동원은 33세에 16세 아들을 둔 아빠 ‘대수’ 역을, 송혜교는 17세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는 ‘미라’ 역을 맡았다.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2003), ‘여배우들’(2009),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2013) 등을 연출한 중견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조로증(早老症)은 영국의 의사 H.길포드가 처음으로 보고해 길포드증후군(Gilford Syndrome)이라고도 한다. 제1 염색체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상염색체 우성유전 질환으로, 출생 시에는 정상이나 유아기부터 발육지연 현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10대에 사망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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