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01X→010’으로 자동전환…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란?
경제 2013/12/02 10:03 입력 | 2013/12/02 10:04 수정

[디오데오 뉴스] 오늘부터 일부 휴대폰 번호 앞자리가 ‘010’으로 자동전환 된다.
오늘 2일부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일부터 연말까지 ‘010 번호 자동 전환’을 실시한다. 이로써 휴대폰 번호 앞자리가 011·016·017·019 등의 01X로 시작되는 이용자의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010’으로 전환된다. 3세대(3G)와 LTE(롱텀에볼루션)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115만 명이 그 대상으로, 일반폰(2G 방식의 휴대폰) 이용자는 앞으로도 기존의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이는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가 종료되는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010 번호로 미리 변경하는 절차로, 이번에 자동 변경되는 이용자는 지난 3년간 스마트폰에 신규 가입하면서 자신의 기존 번호를 유지한 이용자들이다. 정부는 모든 휴대폰 앞 번호를 ‘010’으로 통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3년간 한시적으로 스마트폰에서도 기존 번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두는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를 실시했었다.
번호 변경 대상 고객이 대리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무선 업그레이드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번호를 변경되고 이동통신 3사는 해당 가입자에게 번호 변경 일주일 전과 하루 전에 문자를 보내, 변경 내용과 주의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기존 전화번호로 걸려오는 음성 통화와 문자는 바뀐 번호로 자동으로 연결해주며, 상대방에겐 바뀐 번호를 안내해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아이폰3Gs·아이폰4·옵티머스EX 등 구형 스마트폰 일부는 자동으로 번호 전환이 안 돼 본인이 대리점을 방문해 전화번호를 바꿔야 하는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변경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는 휴대폰 발신이 중지된다. 대상자는 3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 2일부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일부터 연말까지 ‘010 번호 자동 전환’을 실시한다. 이로써 휴대폰 번호 앞자리가 011·016·017·019 등의 01X로 시작되는 이용자의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010’으로 전환된다. 3세대(3G)와 LTE(롱텀에볼루션)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115만 명이 그 대상으로, 일반폰(2G 방식의 휴대폰) 이용자는 앞으로도 기존의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이는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가 종료되는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010 번호로 미리 변경하는 절차로, 이번에 자동 변경되는 이용자는 지난 3년간 스마트폰에 신규 가입하면서 자신의 기존 번호를 유지한 이용자들이다. 정부는 모든 휴대폰 앞 번호를 ‘010’으로 통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3년간 한시적으로 스마트폰에서도 기존 번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두는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를 실시했었다.
번호 변경 대상 고객이 대리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무선 업그레이드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번호를 변경되고 이동통신 3사는 해당 가입자에게 번호 변경 일주일 전과 하루 전에 문자를 보내, 변경 내용과 주의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기존 전화번호로 걸려오는 음성 통화와 문자는 바뀐 번호로 자동으로 연결해주며, 상대방에겐 바뀐 번호를 안내해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아이폰3Gs·아이폰4·옵티머스EX 등 구형 스마트폰 일부는 자동으로 번호 전환이 안 돼 본인이 대리점을 방문해 전화번호를 바꿔야 하는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변경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는 휴대폰 발신이 중지된다. 대상자는 3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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