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계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예 2009/05/23 14:05 입력 | 2009/05/23 14:13 수정
폐암으로 투병하던 배우 여운계(69세)가 22일 오후 8시7분 사망했다.
지난 4월 23일 유작이 된 KBS ‘장화홍련’에 출연 도중 급성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여운계는 지난 2007년 발병한 신장암이 완치된 줄 알았지만 폐로 전이돼 폐암으로 번져 폐암 투병을 하다 끝내 사망했다.
그녀는 경기 수원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학과를 나와 196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영화 ‘별명 붙은 여자’,‘별난 여자’,‘만추’를 비롯해 드라마 ‘서울의 달,‘대장금’,‘왕과 비’ 등에 출연했다. 2007년 9월 신장암 투병 이후 드라마에 복귀했다.
제3회 동아연극상 여우주연상, 제10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 KBS연기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유족은 남편 차상훈 전 경기대 교수(70)와 1남 1녀가 있다.
고 여운계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이고 입관식은 23일 오전 10시, 발인은 25일 9시다. 고인은 25일 오전 11시 경기 벽제승화원에서 화장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 고양시 해인사에 미타원이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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