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박쥐서 성기노출 충격
연예 2009/04/24 21:39 입력 | 2009/04/25 01:46 수정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 언론 시사회 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박찬욱 감독을 비롯 배우 송강호, 김옥빈, 김해숙, 신하균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소감을 발표했다.
박쥐는 송강호와 김옥빈의 정사 장면이 파격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더욱 충격적인 것은 송강호가 영화 속 황우슬혜와 성폭행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성기가 노출되는 과감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중 신부인 상현(송강호)이 여신도(황우슬혜)를 성폭행하려다 주위 사람들에 들켜 일어나려는 장면에서 그의 성기가 드러난 것.
송강호는 "1년 전 박찬욱 감독과 작품에 대해 의논할 때부터 핵심적인 장면이었다"며 "극중 상현이의 순교적인 행위라고 생각하며, 꼭 필요했고 가장 강렬하면서도 정확한 내용상의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박쥐>는 지난 23일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이 확정되며 세계가 주목하는 작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박쥐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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