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사망…자살 추정
월드/국제 2017/07/21 11:40 입력

린킨파크 체스터 베닝턴 사망…자택서 숨진 채 발견
[디오데오 뉴스] 미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41)이 사망했다.
미 연예매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전 9시경 체스터 베닝턴이 LA 카운티 팔로스 버디스 에이테이츠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자살로 추정된다.
외신들은 베닝턴이 최근 몇 년간 약물과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힘겨운 시기를 보낸 사실을 언급하며 자살이 약물 중독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망일이 지난 5월 투어 공연 중 자신의 호텔 방에서 목숨을 끊은 절친 크리스 코넬의 생일이란 점도 눈길을 끈다.
1996년 남성 6인조로 결성된 린킨파크는 2000년 공식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씨어리(Hybrid Theory)’로 전세계적인 밴드로 주목받았다. 데뷔 앨범 1천5백만장 판매를 비롯해 6천만장을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5월 3년 만에 정규 7집 ‘원 모어 라이트(One More Light)’ 발매했으며, 이 앨범이 체스터 베닝턴의 마지막 앨범이 됐다.
린킨파크는 세 차례 내한공연을 했으며, 지난 2011년 공연 당시 ‘태극기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사진 = 린킨파크 공식 SNS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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