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족의 재발견” 디자이너 최범석, 2018 S/S 뉴욕컬렉션 홀렸다
월드/국제 2017/07/14 16: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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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제너럴 아이디어’ 최범석 디자이너가 17번째 뉴욕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범석은 지난 13일 오후 2시(뉴욕 현지시간) 스카이라이트 클락슨 스퀘어(Skylight Clarkson SQ)에서 열린 미국 CFDA 주최 2018 S/S 뉴욕컬렉션을 통해 호모 사피엔스에서 포노 사피엔스로의 진화, 더 나아가 마치 히피족과 같이 서로 공존하며 모든 문화를 수용하고 자유를 누리는 ‘nippies’(net+hippies)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최범석은 루즈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의상을 런웨이에 올렸으며, 오렌지와 노랑, 초록, 파랑 패브릭으로 다채로우면서도 과감한 컬러의 향연으로 뉴욕 현지 관객은 물론 바이어, 패션 관계자, 프레스를 완벽히 사로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범석은 60년대부터 70년대 히피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맨 얼굴에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의 모델이 전체적으로 루즈한 피팅을 선보였으며, 스카프 프린트의 실키한 셔츠, 커프스에 패턴 디자인이 적용된 바지, 바지 커프스와 동일한 무늬가 있는 롱 스카프 등으로 조화로운 ‘모던 히피’를 표현해냈다.




특히 뉴욕 현지의 언론들은 히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최범석의 2018 S/S 뉴욕컬렉션을 접한 후 “히피족의 재발견이다”, “제너럴아이디어 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쇼!”, “니피의 아이디어에 충실한 자연스럽게 하나의 사회로 연결되는 컬렉션!”, “첨단 기술에 대한 우려대신 이지 피팅과 밝은 색상의 컬렉션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고 극찬 세례를 남겼다.

이로써 최범석은 지난 2009년 2월 09F/W를 시작으로 이번 2018 S/S까지 총 17회에 걸친 뉴욕컬렉션 진행으로 국내 디자이너 중에서는 최초이자 최다 뉴욕컬렉션에 참여하는 기록을 세워 패션계의 새 역사를 썼다. 또한 오는 9월 파리컬렉션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는 물론 북미, 유럽을 넘나드는 명실공히 글로벌 디자이너로서 위용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최범석의 2018 S/S 뉴욕컬렉션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4일 오전 3시 모바일과 인터넷 스타일라이브 네이버 브이라이브(브이앱)으로 실시간으로 방영되어 화제를 모았다.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긴박감 넘치는 백스테이지와 뉴욕컬렉션 의상을 공개하며 생생한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해 국내외 패션 피플들의 기대와 관심을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한편, 최범석 디자이너는 패션 뿐 아니라 향기, 리빙, 라이프스타일에 걸쳐 다방면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멀티플 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다.
( 사진 = 제이원 파트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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