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교체출전, 1년 7개월 만에 아스널 복귀 “훈련 잘 해 첼시전 출전”
스포츠/레저 2013/10/30 10: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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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박주영이 1년 7개월 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박주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피털원컵 4라운드 후반 36분에 애런 램지와 교체 투입됐다. 올 시즌 첫 출전이다.



2012년 3월 7일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마지막으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다. 지난 시즌에는 셀타 비고로 임대돼 아스널에서 뛰지 못했다.



박주영은 10분 남짓 소화한 박주영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무난하게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평가하기가 애매할 만큼이나 짧은 시간이었다. 아스널은 첼시에 0대 2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에게 평점 3점으로 팀내 최저 점수를 부여했고, ‘골닷컴’은 평점에서 제외했다. 박주영의 이번 출전은 골이 필요한 시점에 투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박주영은 최근 팀 훈련을 잘 소화해 출전시켰다.”며 출전 이유를 밝혔고, 위건과의 협상이 결렬됐음을 전했다.



한편 박주영 출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주영 제발 잘되라”, “박주영 파이팅”, “박주영 선수 짝짝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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