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잔의 기적', 음료수 소비는 증가했지만 "수분부족 사회"
경제 2013/10/28 11:24 입력 | 2013/10/28 15:46 수정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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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물 한 잔의 기적’이 보여준 놀라운 결과가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물 한 잔의 기적’에서는 물 한 잔으로 바뀔 수 있는 놀라운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의 90%는 커피, 에너지 드링크, 탄산음료, 이온음료 등의 과다섭취로 수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탈수현상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뇌의 시상하부 갈증 중추가 수분 부족 사실을 세포들에 전달하고 세포 내 수분을 뺏어 혈액에 공급한다. 심장이 수분 부족을 인지하면 뇌로부터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하게 되어 배출되어야 할 소변의 수분이 신장에 재흡수 돼 혈액으로 공급된다.
이와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혈액 내 노폐물은 증가하고 만성탈수에 노출되어 이유 없는 짜증, 피로감, 우울감을 느끼고 나아가 질병까지 연결된다.
이와 관련해 ‘물 한 잔의 기적’ 제작진은 매일 아침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미용사, 스트레스가 심한 연구원,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여대생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물 마시기 프로젝트에 동참시켜 긍정적인 변화를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박민수 전문의는 “한 사람에게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한다면 개인차와 검사받는 날에 여러 가지 몸에 작용한 우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참가자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했다는 것은 물이 분명히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뿐만이 아니라 제작진은 미국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20여 년 전부터 미국 내에서 워터 신드롬을 일으켰던 뱃맨갤리지의 주장을 따라 운영되는 워터큐어센터를 찾아 물 한 잔의 기적을 직접 체험한 사람들을 만났다. 다양한 통증과 전신마비 등 중추신경계의 탈수초성 질환을 동반하는 다발성경화증을 극복한 사람의 사연 등이 소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물 한 잔의 기적’은 웰빙 열풍 시대로 건강에 대해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수분 섭취 부족으로 인해 정작 건강과 멀어지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음용 습관을 고스란히 적발한다.
한편, 해당 방송은 SBS 홈페이지(www.sbs.co.kr)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물 한 잔의 기적’에서는 물 한 잔으로 바뀔 수 있는 놀라운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의 90%는 커피, 에너지 드링크, 탄산음료, 이온음료 등의 과다섭취로 수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탈수현상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뇌의 시상하부 갈증 중추가 수분 부족 사실을 세포들에 전달하고 세포 내 수분을 뺏어 혈액에 공급한다. 심장이 수분 부족을 인지하면 뇌로부터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하게 되어 배출되어야 할 소변의 수분이 신장에 재흡수 돼 혈액으로 공급된다.
이와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혈액 내 노폐물은 증가하고 만성탈수에 노출되어 이유 없는 짜증, 피로감, 우울감을 느끼고 나아가 질병까지 연결된다.
이와 관련해 ‘물 한 잔의 기적’ 제작진은 매일 아침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미용사, 스트레스가 심한 연구원,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여대생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물 마시기 프로젝트에 동참시켜 긍정적인 변화를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박민수 전문의는 “한 사람에게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한다면 개인차와 검사받는 날에 여러 가지 몸에 작용한 우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참가자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했다는 것은 물이 분명히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뿐만이 아니라 제작진은 미국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20여 년 전부터 미국 내에서 워터 신드롬을 일으켰던 뱃맨갤리지의 주장을 따라 운영되는 워터큐어센터를 찾아 물 한 잔의 기적을 직접 체험한 사람들을 만났다. 다양한 통증과 전신마비 등 중추신경계의 탈수초성 질환을 동반하는 다발성경화증을 극복한 사람의 사연 등이 소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물 한 잔의 기적’은 웰빙 열풍 시대로 건강에 대해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수분 섭취 부족으로 인해 정작 건강과 멀어지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음용 습관을 고스란히 적발한다.
한편, 해당 방송은 SBS 홈페이지(www.sbs.co.kr)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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