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유도, 김재범 81kg 금메달…조준호는 결승 기권패
스포츠/레저 2013/10/22 17:16 입력

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이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범은 22일 오후 인천 동부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자 일반부 81kg급 결승에서 이희중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재범은 지난해 90kg급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반부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지난해 12월 코리아월드컵에서 팔꿈치를 다친 것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김재범은, 지난 6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고도 재활을 위해 출전을 포기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김재범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1회전, 준결승, 결승을 모두 한판으로 승리하며 국내 최강자의 부활을 알렸다.
김재범은 경기 후 “왼쪽 어깨 탈구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감기 기운도 있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딸에게 이 금메달을 바친다”며 ‘딸 바보’의 모습도 보였다.
한편, 조준호는 남자 66kg급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해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남자 73kg급 왕기춘은 불참했다.
김수정 기자 pretty_sj@diodeo.com
김재범은 22일 오후 인천 동부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자 일반부 81kg급 결승에서 이희중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재범은 지난해 90kg급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반부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지난해 12월 코리아월드컵에서 팔꿈치를 다친 것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김재범은, 지난 6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고도 재활을 위해 출전을 포기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김재범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1회전, 준결승, 결승을 모두 한판으로 승리하며 국내 최강자의 부활을 알렸다.
김재범은 경기 후 “왼쪽 어깨 탈구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감기 기운도 있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딸에게 이 금메달을 바친다”며 ‘딸 바보’의 모습도 보였다.
한편, 조준호는 남자 66kg급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해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남자 73kg급 왕기춘은 불참했다.
김수정 기자 pretty_sj@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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