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시즌 첫 그랑프리 1위 '예술 점수로 여유롭게 우승'
스포츠/레저 2013/10/21 14:29 입력 | 2013/10/21 14: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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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일본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가 올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건 주의 디트로이트에서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트 그랑프리 시리즈의 제1차전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일본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23세)가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아사다는 파이널을 포함한 그랑프리 시리즈 전 6개 대회 제패를 달성해 일본인으로서 최다우승기록을 12로 늘렸다.



아사다는 점프 부분에서 세 차례의 실수를 저질러 총 4.60점의 감점을 받았지만, 예술 점수 (PCS)에서 69.54의 고득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 상위권인 아사다는 이날 여자 프리로 131.37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 최종 합계 204.55점으로 우승했다. 2위는 합계 193.81점인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가 차지했으며 3위는 183.95점인 러시아의 엘레나 라디오노바가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은메달이었던 아사다는 내년 2월 개막하는 러시아 소치 올림픽을 향해 좋은 시작을 보였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일본 도쿄에서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그랑프리 4차전인 일본 NHK트로피에 출전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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