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안청년' "24세때 중년나이트 다녀…부킹상대 최고 48세"
문화 2013/10/15 10: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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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당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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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당 방송 캡쳐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KBS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노안 청년이 화제다.



현재 28세의 나이지만 40대로 보이는 최강 노안 때문에 고민인 청년이 등장해 화제다.



노안 청년은 초등학교 시절 짜장면집에서 사장님이 “아들이 군 입대 하나 봐요”라고 들었으며, 노안 때문에 친구들이 “아저씨와 같이 다니는 것 같아”라며 ‘기피 대상 1위’로 뽑혔었다는 일화로 실제 모습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자신에 대해 “저도 한 노안 했지만, 어머니가 (격려하시길) 제 나이를 찾으면 오래가는 얼굴이다”, “지금은 동안 소리도 듣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고민의 주인공인 노안 청년이 등장하자 케이윌마저 선뜻 말을 건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등장한 노안 청년은 “중학교 수학여행을 가면 다른 학교 선생님들이 어느 학교에서 왔느냐고 물어봐”라며 일화들을 풀어냈다. “22살부터 탈모가 시작됐다. 24세 때는 노안이 심해져서 나이트 출입도 못 하게 됐다. 결국, 중년 나이트로 가게 돼… 제일 많았던 부킹 상대는 48살 누님”, “노안 때문에 아르바이트나 직장 등 많은 곳에 100군데 넘게 떨어져 봤다” 등의 일화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야기들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듯 공개된 노안 청년의 13세와 15세, 18세 사진 속에는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성숙한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노안 청년은 지인들의 실력 증언으로 요청된 장기를 선보였고, 구성진 트로트 실력과 뛰어난 비트박스 실력, 코믹 댄스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노안 청년의 고민 사연은 게스트 투표에서 카이, 레이, 아이유 모두 ‘고민이 아니다’를 선택했고, 객석 투표에서는 57표를 얻어 탈락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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