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촬영한 성층권 사진 "푸른 지구 확인"
경제 2013/10/14 14:59 입력 | 2013/10/14 15: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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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osamu sahar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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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osamu sahara 유튜브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아이폰으로 촬영한 지구의 성층권 사진이 공개됐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의하면, 나고야문리대학 팀과 가마고리 시 생명의 바다 과학관이 기구에 매달은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iPhone)을 사용해 높이 약 2만 5천 미터의 성층권에서 지구 촬영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점에서 촬영된 동영상에는 새까만 우주와 푸른 지구와의 경계가 그려져 있으며 곡선이 확실하게 보인다. 해당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이미 공개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작년 나고야문리대학의 사하라 오사무 교조와 학생들이 기획했다. 나고야 대학의 협력을 얻어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을 충전한 기상관측용 기구의 내부에 소량의 가스가 들어간 기구를 넣어 더블 벌룬 (Double balloon) 방식을 적용했다.



아이폰을 내장시킨 해당 기구는 해상 위에서 회수에 성공했다.



해당 동영상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굉장하다”, “감동적”, “축하해요! 쌓아온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네요”, “잃어버리지 않고 다시 회수 했다는게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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