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팬에게 받은 선물이 여친에게? ‘발망사건’ 논란에 소속사 “김우빈이 구매한 것"
연예 2013/09/25 19: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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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 영화 친구2 제작발표회

[디오데오 뉴스] 모델 겸 배우 김우빈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난 후 ‘발망 사건’으로 또 한 번 이슈가 됐다.



배우 김우빈은 모델 유지안과 온라인에서 꾸준하게 열애설이 제기됐다.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이 김우빈이 최근 촬영하고 있는 영화 ‘친구2’ 촬영지인 울산 등지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SNS 사진을 게재한 것과 김우빈이 화보 촬영 차 해외에 머물렀을 때 호텔 로비에서 유지안과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자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5일 “김우빈이 유지안과 연인사이가 맞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델로 활동했을 때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2년 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우빈과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SNS에 게재된 것에 대해서는 “촬영장에 함께 내려간 것은 말이 안되고, 연인 사이니 함께 같은 곳을 찾아 찍은 사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국 맞구나”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 사귀는거 꽤 유명하지 않았음?” “쨋든 행쇼” “김우빈도 이렇게 짝이 있어” “그렇다면 이종석군만큼은 안된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우빈-유지안과의 열애사실 인정은 또 다른 곳으로 불똥이 튀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일명 김우빈 ‘발망 사건’



‘발망 사건’이라고 불리는 해당 사건은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자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데, 김우빈이 과거 팬으로부터 생일 선물로 명품 브랜드 발멍 한정판 맨투맨을 선물 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유지안이 그 한정판 맨투맨을 입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한 트위터리안이 유지안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김우빈 진짜 대단하네. 왜 팬이 생일 선물로 준 걸 이 여자가 입고 있을까? 우연일까?” 라고 비꼬며 “팬이 준 걸 여친을 줘? 여친이 직접 인스타그램에 올렸던데”라고 덧붙이며 발망 사건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우빈 소속사는 ‘발망 사건’이 논란이 되자 스포츠월드와의 통화에서 “한 팬이 김우빈에게 발망 티셔츠를 선물한 것은 맞다”며 “그러나 이후 김우빈이 똑같은 티셔츠를 구해 여자친구 유지안에게 선물한 것”이라며 팬이 선물한 티셔츠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발망사건이 이거구나” “다른것도 줬겠지” “그 팬은 아직도 할부를 내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던데..” “뭐 어떻게 쓰는건 상관없지만 그걸 여친에게 주는건..” “열애 인정하니까 별별게 다 터지네” “소속사 해명은 해명 같지도 않음” “백프로 여친한테 준거 아님?” “팬이 선물해주고 나니까 여친한테 사서 준거는 무슨 의미야”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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