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서 충전 중인 아이폰 사용하다 감전사 ‘충격’
월드/국제 2017/03/22 15:30 입력 | 2017/03/22 15: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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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욕실에서 충전 중인 스마트폰을 쓰면 안되는 이유

[디오데오 뉴스] 한 남성이 욕실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감전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지난해 12월 11일 욕실에서 사망한 리처드 불의 사인이 감전으로 판명났다”며 “욕실에서 충전 중인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전화기에 물이 닿아 감전된 것으로 검시관이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아내 타냐는 온 몸이 탄 채 사망한 리처드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고 생각해 911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시신 옆에 욕실 바깥으로 연결돼 있는 콘센트와 충전기로 연결된 아이폰을 발견했다.

검시관 션 커밍스 박사는 “이것은 비극적인 사고였고, 욕실의 헤어드라이어만큼 위험할 수 있다. 휴대폰 제조사는 이에 대한 경고문을 부착해야한다”고 말했다.

리처드 불은 사망 당시 가족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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