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교류축제한마당 15일 개최 '움트는 희망, 미래로'
경제 2013/09/16 10:52 입력 | 2013/09/16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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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이스북 한일축제한마당 페이지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일본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서로 소개하며 교류하는 행사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15일, 서울 코엑스(COEX)행사장에서 '제 9회 한일축제한마당 2013 in Seoul'이 개최됐다. 2005년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 기념한 '한일 우정의 해'로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인원인 4만 5천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번 테마는 '움트는 희망, 미래로'였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시마 현의 아와오도리(阿波おどり) 과 오키나와 현의 에이사(エイサー)등 각지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한국은 전통악기를 이용한 사물놀이와 태권도, 한국무용 등을 선보였다. 일본의 기모노와 유카타, 한국의 한복 등 양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됐다.



이날 사회자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편’에 이홍기와 가상부부로 출연한 후지이 미나(藤井美菜)가 진행을 맡았다. 얼마 전 아오이 유우와의 열애설로 화제가 됐던 일본 인기배우 미우라 하루마의 토크쇼를 비롯해 가수 2AM, GLAM, Hemenway 등의 무대공연도 이어져 회장은 활기를 띠었다. 그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콘테스트, 페이스 페인팅, 한일 전통음식 시식회, 한국공예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700명 이상에 이렀으며 방문자는 작년 방문자의 4만여 명을 웃도는 4만 5천 명으로 발표됐다.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 교류의 대표적인 이벤트로서 양국의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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