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프로게이머 김택용이 은퇴를 선언했다.



9일 SK텔로콤 T1은 김택용 선수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김택용은 본인의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해 팀 재편과 군 입대전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택용 선수는 “갑작스럽게 은퇴하게 되어 죄송하다. 지금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택용 선수의 추후 행보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휴식 후 군 입대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택용 선수는 2005년 데뷔 후 마재윤을 이기며 ‘혁명가’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스타2로 전향 이후 부진을 겪었으나 프로리그 200승을 달성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프로리그 통산 성적은 203승 98패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