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부상’ 토레스, 의식 찾았다 “걱정 감사…무서웠지만, 곧 돌아올 것”
연예 2017/03/03 11:30 입력

100%x200

토레스, 경기 중 머리 부상으로 기절…병원서 의식 회복 ‘CT 이상없음’

[디오데오 뉴스] 경기 중 머리 부상으로 기절해 병원으로 실려간 페르난도 토레스(33)가 의식을 찾았다.

토레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 원전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 그는 1-1로 맞선 후반 39분 공중볼을 경합하다 상대팀 알렉스 베르간티뇨스와 충돌해서 넘어졌고, 그라운드에 머리부터 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토레스의 기절로 경기는 약 5분간 중단됐으며, 토레스는 의식을 바로 찾지 못해 의료진의 긴급 처방 뒤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T마드리그 구단은 경기 후 SNS를 통해 “토레스는 의식을 되찾았다. CT 검사 결과 두개골과 목 부위를 다치진 않았다. 병원에서 밤을 보낸 뒤 내일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식을 찾은 토레스는 자신의 SNS에 “나를 걱정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단지 무서웠을 뿐. 곧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 = 해당영상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