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데이’가 열린다.



오는 9월 28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는 ‘한복데이’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복데이는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협의회 주체로 갖가지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한복데이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한복을 입으며 한복 패션쇼, 프리허그, 전통놀이 등의 이벤트와 한복 관련 영상을 제작한 미디어 아트, 한복을 입은 예술가들의 길거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한복을 입은 300여 명의 참가자와 1,000여 명의 관광객이 함께하는 플래시몹도 진행된다.



본 행사는 전국한복단체로부터 한복 후원 및 협찬을 받고 있으며 축제 예산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형태이다. 길거리 공연은 자발적인 참가자를 모집하여 이뤄진다. 한복이 없거나 새로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행사 당일 한옥마을에서 직접 한복대여도 가능하다.



한복 데이는 우리 옷 한복에 대한 가치 재발견과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 줄 좋은 기회이다. 전통 의문화의 확산과 지속 가능한 형태의 축제 문화의 확립으로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복데이 축제를 같이 이끌어나갈 1,000명의 기획단, 거리공연, 플래시몹 등의 참가신청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해당 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