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없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확산, 전국 비상
정치 2013/09/02 18:13 입력 | 2013/09/02 18: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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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현재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아데노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으로 전국이 비상이다.
전염성 열감기인 ‘아데노바이러스’는 휴가철 물놀이 도중 뜨거운 볕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고열을 발생시킨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냉방병으로 인한 면역저하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기침, 눈의 충혈과 눈곱, 인후통, 결막염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폐렴과 유사한 증세이지만 합병증을 발생시키는 위험이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첫 증세로 설사를 일으키며 폐쇄성 세기관지염과 독감, 폐렴 합병증 등으로 치사할 확률이 높다. 성인은 절반이 첫 증세로 각막염이 발생하여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SBS는 열 감기 환자 중 아데노바이러스를 앓고 있는 호흡기 질환자 수가 약 20% 증가해 작년보다 5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4년 전에 비하면 8배 증가한 수치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성이 높아 집단 발병이 잦고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위생관리만이 유일한 대처법이다.
원인과 치료법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아데노바이러스의 확산에 보건당국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복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전염성 열감기인 ‘아데노바이러스’는 휴가철 물놀이 도중 뜨거운 볕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고열을 발생시킨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냉방병으로 인한 면역저하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기침, 눈의 충혈과 눈곱, 인후통, 결막염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폐렴과 유사한 증세이지만 합병증을 발생시키는 위험이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첫 증세로 설사를 일으키며 폐쇄성 세기관지염과 독감, 폐렴 합병증 등으로 치사할 확률이 높다. 성인은 절반이 첫 증세로 각막염이 발생하여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SBS는 열 감기 환자 중 아데노바이러스를 앓고 있는 호흡기 질환자 수가 약 20% 증가해 작년보다 5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4년 전에 비하면 8배 증가한 수치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성이 높아 집단 발병이 잦고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위생관리만이 유일한 대처법이다.
원인과 치료법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아데노바이러스의 확산에 보건당국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복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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