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제작발표회… 주인공役에 옥주현, 박혜나 발탁
문화 2013/09/02 15:17 입력 | 2013/09/02 15: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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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뮤지컬 ‘위키드’ 제작발표회에서 옥주현과 박혜나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의 제작발표회에서 옥주현(전 핑클 멤버.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과 박혜나(뮤지컬 배우)가 주인공 엘파바 役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옥주현과 박혜나 외에도 정선아, 김보경, 조상웅, 이지훈, 남경주, 이상준, 김영주 등 36명의 배우가 캐스팅됐다.



‘위키드’는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로 저자 그레고리 맥과이어가 ‘오즈의 마법사’의 숨겨진 이면을 보여주기 위해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초록색 피부를 갖고 태어난 엘파바가 왜 서쪽 마녀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오즈의 마법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9년 연속 흥행수익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옥주현은 ‘위키드’를 여러 번 찾아볼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고 데뷔 이전부터 엘파바 역을 꿈꿨다고 한다. 캐스팅된 데 대해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 핑클 멤버였던 이효리의 결혼소식에 대해 “이효리는 어른이니까 이제 결혼하신 것 같다. 축하한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탄생 1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에 초연하게 되는 ‘위키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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