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국내 최초 폴더형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지난 21일 삼성전자는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에 키패드가 탑재된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골든’을 SKT와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골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폴더형 스마트폰으로 휴대폰 외부와 내부에 93.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폴더를 닫았을 경우, 외부 화면을 터치해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고 폴더를 열었을 때 내부 화면과 키패드를 통해 일반폰처럼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폴더를 열었을 경우에는 문자메시지, 메신저, 이메일, 메모는 물론 통화까지 키패드를 통해 기존 폴더폰처럼 입력이 가능하며, 진동자 리시버 탑재로 단말기 표면 전체가 리시버로 동작해 스키퍼 홀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폴더를 열지 않은 채 단말기 표면 어디에 귀를 대더라도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특화 기능도 눈에 띈다.



스마트폰 초보자도 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홈화면을 최적화한 ‘이지모드’, 체중 관리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S헬스’, 명함을 카메라로 찍으면 전화번호, 메일 주소, 웹사이트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연락처에 저장되는 ‘명함인식’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편리한 사용성과 중후한 품격을 함께 갖췄으며 중장년층의 니즈와 트랜ㄴ드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개성과 니즈를 반영한 특화 제품으로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갤럭시골든 사양



- 크기: 118 X 59.5 X 15.8 (mm), 179g

- 네트워크: LTE

- 디스플레이: 듀얼 93.3mm WVGA 슈퍼 아몰레드

- 플랫폼: 안드로이드 4.2(젤리빈)

- 프로세서: 1.7 GHz 듀얼코어

- 카메라: 800만 화소(전면 190만)

- 배터리: 1,820 mAh

- 색상: 샴페인 골드

- 주요기능: S 헬스, 명함 인식, 이지모드, FM 라디오 등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