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이 이미 지인들 집들이 겸 결혼식을 치렀다고 서태지닷컴을 통해 밝혔다.



21일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에 올린 근황을 알리는 글에서 “얼마 전 가족들끼리 모여 뜻깊은 결혼식도 올렸고 집들이 겸해서 여러 지인들 초대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도 꾸리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다보니 좋은 점들이 참 많은 것 같고, 소소한 일상 속에 큰 행복들이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제는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게 되니까 예전에 혼자 지내며 작업할 때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내심 걱정 많았는데 예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작업이 된다”며 신혼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새삼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참 포근하고 든든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요즘 들어 작업도 좀 풀리는 것 같아 기분도 살짝 업돼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을 발표한 후 세간에 떠돌던 루머들에 대해서는 “또다시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며 “모두 근거 없이 상식 밖의 이야기들뿐이니, 힘든 시기도 지났고 숨길 부분도 없으니 앞으로는 우리가 좀 더 편하게 만나게 되겠지”라며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백기가 너무 길어져서 새 음반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 멋진 9집을 들고 찾아가겠다”며 글을 맺었다.



앞서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을 통해 지난 5월 15일 배우 이은성과 결혼을 전벽 발표했다.



당시 서태지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짝을 찾았으며,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며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 사실을 밝혔다.



또한 “언젠가부터 ‘인생의 동반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기적처럼 짝이 나타났고, 하늘이 맺어준 감사한 인연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며 “꿈꿔오던 순간이 현실로 다가오니 걱정도 앞서지만 설레임과 행복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며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에 대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