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너목들’이 프로그램 몰입도 1위를 차지했다.



1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발표한 7월 프로그램 몰입도 지수에 따르면 지난 1일 종영한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너목들’은 148.9를 받아 141.4의 점수를 받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제쳤다.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는 시청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얼마나 몰입해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100 이상은 보통 이상의 몰입도를, 100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뜻한다.



코바코는 KBS 2TV, MBC, SBS 등 방송광고를 내보내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 다음날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8천268명에게 온라인 조사를 해서 PEI를 산출했고, 지난 3월 한 차례를 제외하고 1위를 차지했던 ‘무한도전’을 따돌리고 ‘너목들’이 몰입도 1위를 차지했다.



‘너목들’에 이어서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143.3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무한도전’ 141.4, ‘우리들의 일밤-진짜사나이’가 137.6,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 스페셜’이 136.7의 점수를 받았다.



한편, 코바코는 몰입도가 높은 순서로프로그램에 S/A/B/C로 등급을 분류하는데 이 중 S등급을 받은 프로그램은 ‘상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간의 조건-스페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다큐스페셜’ ‘불만제로UP' 등이 S등급을 받았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