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큰 호평을 받으며 1회보다 3배 이상의 시청률을 높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의 빈자리에 ‘주군의 태양’과 ‘투윅스’가 채울 예정이다.



지난 주 2회 연장 후 박수 받으며 떠난 ‘너목들’과 너목들로 인해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큰 교훈과 감동을 전해준 ‘여왕의 교실’이 지나간 자리에 ‘주군의 태양’과 ‘투윅스’가 찾아온다.



‘너목들’ 후속작으로 크게 화제를 모은 ‘주군의 태양’은 대한민국 대표 남녀배우 소지섭과 공효진이 귀신을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대는 최초의 ‘로코믹호러’로 두 사람이 선보이는 섬뜩하지만 달콤한 러브라인과 두 사람이 위로하게 될 갖가지 사연을 가진 귀신들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 그리고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주군의 태양’은 배우 소지섭은 극중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 듣고자 하는 것만 취하며 살아오던 자기중심적이던 남자로 변하고, 공효진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듣지 못하는 것들에 휘둘리며 살아오며 세상을 외면하고 자신을 포기한 여자로 분해 ‘시티헌터’ ‘’검사프린세스‘ ’추적자‘ 등을 통해 최고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진혁 감독과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 등 다수의 로맨틱코미디 히트작을 내놓은 홍자매가 만나 따뜻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에 그 동안 주로 강직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소지섭이 이번 드라마에서 까칠하고 냉철한 주중원으로 변신하고 ‘로코퀸’으로 불리는 공효진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에 실감나는 호러 연기를 가미해 여운이 강한 ‘소공커플’의 케미를 선사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MBC에서는 살인누명을 쓴 남자가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투윅스’를 선보이며 가슴 저린 부성애를 표현 할 예정이다.



드라마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로 주인공 ‘장태산’ 역할로는 배우 이준기가 부성애로 무장한 새로운 도망자 캐릭터를 만든다.



주인공 장태산은 돈, 가족, 지식, 힘도 없는 현재 사회의 최하위 약자이지만 딸을 위해 탈주를 결심하고 그 과정에서 뜨거운 삶에 대한 애착과 미련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과정을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손형석 감독이 의기투합하며 최근 시청자들을 자극하는 ‘막장’ ‘불륜’ 보다는 삶과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든다.



특히, 드라마 ‘투윅스’는 지난 해 ‘아랑사또전’ 이후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배우 이준기가 생애 최초로 딸을 가진 아버지 역할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투윅스’는 오늘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