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테러 라이브’ 200만 돌파, 입소문 타며 인기몰이 중 ‘600만 넘나?’
문화 2013/08/06 16: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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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6일 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5일 누적관객 208만 5,113명을 기록하며 관객 200만을 돌파했다.



또한, 순 제작비 35억을 들인 영화로 개봉 6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최악의 재난 사태를 뉴스 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최고의 시청률을 노리는 뉴스 앵커 ‘윤영화’로 변신한 하정우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영화다.



특히,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약 450억원 이상 자금과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등 헐리우드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개봉 6일 만에 330만을 돌파한 여러가지 조건들로 살펴보면 대작인 영화 ‘설국열차’와 함께 동시에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이렇게 흥행을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배우 하정우와 관객들의 입소문 탓.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흥행 중심에는 배우 하정우가 있다.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하정우는 이미 전작인 ‘국가대표’ ‘베를린’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통해 완벽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배우이며 관객들에게도 인증 받은 배우로, 오죽하며 하정우가 출연한다고 하면 무조건 영화를 보러 가겠다는 관객들도 종종 볼 수 있을 정도다.



두 번째 이유로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큰 흥행을 돕고 있다.



지난 달 31일 영화 ‘설국열차’와 함께 개봉해 많은 누리꾼들은 대작 ‘설국열차’에 밀릴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97분 중 단 1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하정우의 완벽한 연기에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이뤄내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지인들과 온라인을 통해 '더 테러 라이브'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고, 이에 ‘더 테러 라이브’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조사한 개봉 전 평점 7.6에서 개봉 후 8.43이라는 높은 평점을 얻으며 이는 곧 영화 좌석 점유율로도 파악 할 수 있게 됐다.



개봉일인 지난 달 31일 30.5%에 시작한 좌석점유율이 지난 1일 40.9%, 2일 47.7%, 3일 65.3%, 4일 62.8%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번 주 주중 300만 동원은 물론 주말까지 400만 동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 관계자들은 ‘더 테러 라이브’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지금 최소 500만을 넘어서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 헐리우드 대작들과 함께 경쟁하고 있는 '더 테러 라이브'가 어디까지 흥행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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