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다른 컴퓨터로 스팸을 보내는 등 원격조종 당하는 ‘좀비 PC 확인법’이 큰 화제다.



최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좀비 PC 확인법’ 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좀비 PC’는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원격조종당하는 PC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를 해커가 마음대로 움직인다고 해 ‘좀비 PC’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좀비 PC’ 증상으로는 컴퓨터가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부팅을 하는데 필요한 파일이 삭제돼 컴퓨터 로딩이 불가능, 인터넷이 접속이 되지 않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며 이런 ‘좀비 PC’로 해커들이 수많은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기도 해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좀비 PC 확인법’을 제공하며 악성봇 예방 5대 수칙을 공개했다.



‘좀비 PC 확인법’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보호나라’에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며, 확인결과 ‘좀비 PC’임이 확인되면 보호나라의 백신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바이러스 백신으로 치료하면 가능하고, e콜센터 118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자동 보안패치 설정 ▶백신 프로그램 또는 개인 방화벽 등 보안 프로그램 설치 ▶컴퓨터 로그인 암호 최소 8자리 이상으로 3개월마다 변경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만 제공하는 액티브X 설치 ▶공인인증서 등 금융 정보 등은 USB로 저장하기 라는 등의 악성봇 예방 5대 수칙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마조마했네요” “좀비PC 다행히 아니네” “요새는 사이버가 더 위험해..” “이상한것만 안깔면 만사 오케이!” “바로 가서 확인해봤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