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권순태·로페즈, 수술대 오른다…클럽월드컵 출전 불발
스포츠/레저 2016/12/01 10: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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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 피로 골절로 수술…클럽월드컵 출전 불발
‘부상’ 권순태-로페즈, 클럽WC 불발…전북 전력 ‘빨간불’

[디오데오 뉴스] 권순태와 로페즈가 수술대에 오른다.

전북 현대의 골키퍼 권순태와 공격수 로페즈가 부상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두 사람은 각각 오른 정강이 피로 골절과 왼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시즌 내내 오른쪽 다리에 통증이 있었던 권순태는 다음 시즌을 위해 클럽월드컵을 포기하고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큰 수술은 아니지만 치료와 재활을 거칠 경우 2월 초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페즈는 지난 26일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상대에 밀려 넘어지면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이에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6개월가량 회복과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2016 클럽월드컵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 사진 = 전북 현대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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