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 자막 굴욕에 “자막 잘못돼도 그 자리에 섰던것만으로 행복” 의연한 소감
문화 2013/07/25 11: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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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당 장면 캡쳐

[디오데오 뉴스] 걸그룹 멤버 민아가 방송사의 자막 굴욕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는 지난 25일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된 ‘2013 동아시안컵 대회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그러나 해당 경기를 단독으로 중계한 JTBC 측은 민아의 이름을 ‘미나’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해당 장면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민아 자막 굴욕’이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노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자막으로 이름이 잘못 나간 걸스데이 멤버 민아는 25일 소속사를 통해 “자막이 잘못됐더라도 괜찮다. 그런 자리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의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렇게 큰 자리에서 혼자 애국가를 제창하게 돼 긴장되고 떨렸으며, 매우 영광이었다”라며 “내 이름은 미나가 아니라 민아예요” 라며 마지막으로 센스 있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쿨하네” “한 번만 검색해봐도 이런 일이 안 일어났을 것을~” “애국가 잘 부르더라구요~” “생방으로 보면서도 순간 응?했음” “쿨하게 받아들였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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