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이용찬, 15일 뼛조각 제거 수술 받는다…WBC 어쩌나
스포츠/레저 2016/11/10 17: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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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용찬, 수술대 오른다…WBC 엔트리 제외되나
이용찬, 15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WBC 출전 불투명

[디오데오 뉴스] 이용찬(27)이 수술대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의 우완 투수 이용찬(27)은 한국시리즈 종료 뒤 진행된 선수단 건강 검사 과정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뼛조각이 발견됐다. 이에 코치, 트레이너 진과 협의 끝에 오는 15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뛰었던 그는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정규시즌 막판 두산에 합류, 한국시리즈 4경기 중 3경기에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총 5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막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이용찬은 이날 김인식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 28명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수술을 받게 되면서 내년 3월에 열리는 WBC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두산은 “수술 후 복귀까지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3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7 WBC 1라운드 A조(한국,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은 3월 6일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 사진 = 뉴스1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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