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잘츠부르크와 2020년까지 계약 연장
스포츠/레저 2016/10/25 18:25 입력

100%x200
황희찬, 잘츠부르크와 재계약…2020년까지
[해외축구] 황희찬, 잘츠부르크와 계약 연장 “황희찬은 우리 팀의 미래”

[디오데오 뉴스] 황희찬(20)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2020년까지 함께한다.

잘츠부르크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2020년 6월 30일까지 구단에서 뛰게 됐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우리는 황희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 계약을 연장해 무척 기쁘다. 황희찬은 우리의 미래”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감독과 구단 전체가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선수로서 발전하기 위해 잘츠부르크에서의 환경이 이상적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1월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희찬은 지난해 2부리그 FC리퍼링에 임대돼 적응기간을 거쳤다. 리퍼링에서 총 31경기에 출전, 13골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이후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잘츠부르크에 복귀한 그는 지난 23일 장크트푈텐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신고,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현재 22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있는 황희찬은 리우 올림픽 대표를 거쳐 월드컵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 사진 =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