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시청자와 밀당 중, 11회 시청률 22.2% ‘기억상실은 신의 한 수'
문화 2013/07/11 11:09 입력

출처 = 해당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이 드라마를 도대체 어떡하면 좋으려나”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으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이하 너목들)’가 11회 22.2%의 압도적인 시청률로 수목극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너목들’ 11회는 전국가구 시청률 기준 22.2%로 동시간대 타 방송사에서 방영된 MBC ‘여왕의 교실’ 7.1%, KBS 2TV ‘칼과 꽃’ 4.3% 보다 최대 5배가 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독주를 지키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11회분에서는 로맨스와 법정 드라마 사이를 적절히 조화 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방송 초반에는 극중 인물 기억을 잃은 박수하(이종석 분)가 민준국(정웅인 분)을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한 장혜성(이보영 분)과 차관우(윤상현 분)이 법정에서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모든 증거들이 박수하를 지목하고 있지만 장혜성과 차관우는 피해자인 민준국이 살아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어머니 어춘심(김해숙 분)을 죽인 민준국을 놓아줄 수 밖에 없었던 ‘합리적 의심’으로 박수하를 무죄로 만든다.
그렇다면 이제 무죄로 풀려난 박수하와 장혜성은 어떻게 됐을까? 두 사람의 관계는 시청자들이 예상한 것 과는 다르게 오히려 냉랭해졌다.
그 이유는 방송 중후반부터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기억상실이 되기 전 박수하가 표현 할 수 없었던 감정을 여과 없이 내보이는 순욱이를 피하는 장혜성 때문. ‘왜 저렇게까지 매몰차게 대할까’라는 의문이 들쯤 그 이유는 기존 여타 드라마 여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박력 있게 터지고 만다. 그 이유는 장혜성 역시 박수하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눈치 챈 장혜성은 박수하가 자신과는 상관없이 평범한 인생을 살고자 원했고 그 마음은 포스트잍으로 표현됐다. ‘학교 공부 다시하기’ ‘여자친구 사귈 것’ ‘끼니 거르지 말 것’ 등으로 기억상실로 인해 과거 일을 잊어버린 박수하가 민준국과 자신으로 인해 꼬여버린 삶 보다는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를 원했고 ‘더 이상 나한테 연락하지 말 것’이라는 포스트잍으로 자신의 마음을 잘라내려 했다.
이에 박수하는 “피곤할 정도로 싫어도 그냥 있어주면 안되냐. 지금 세상과 연결된 끈이 다 떨어진 느낌이다”라고 애원하며 애원했고, 이에 장혜성은 마음에도 없는 독설을 내뱉었지만 결국 비 오는 날 다시 그를 찾아 나서고 “널 어떡하면 좋으니”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박수하가 비 오는 날 장혜성과 차관우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눈치챘던 것처럼 11회 마지막에서는 비 오는 날 장혜성도 박수하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민준국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상승시켰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으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이하 너목들)’가 11회 22.2%의 압도적인 시청률로 수목극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너목들’ 11회는 전국가구 시청률 기준 22.2%로 동시간대 타 방송사에서 방영된 MBC ‘여왕의 교실’ 7.1%, KBS 2TV ‘칼과 꽃’ 4.3% 보다 최대 5배가 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독주를 지키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11회분에서는 로맨스와 법정 드라마 사이를 적절히 조화 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방송 초반에는 극중 인물 기억을 잃은 박수하(이종석 분)가 민준국(정웅인 분)을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한 장혜성(이보영 분)과 차관우(윤상현 분)이 법정에서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모든 증거들이 박수하를 지목하고 있지만 장혜성과 차관우는 피해자인 민준국이 살아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어머니 어춘심(김해숙 분)을 죽인 민준국을 놓아줄 수 밖에 없었던 ‘합리적 의심’으로 박수하를 무죄로 만든다.
그렇다면 이제 무죄로 풀려난 박수하와 장혜성은 어떻게 됐을까? 두 사람의 관계는 시청자들이 예상한 것 과는 다르게 오히려 냉랭해졌다.
그 이유는 방송 중후반부터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기억상실이 되기 전 박수하가 표현 할 수 없었던 감정을 여과 없이 내보이는 순욱이를 피하는 장혜성 때문. ‘왜 저렇게까지 매몰차게 대할까’라는 의문이 들쯤 그 이유는 기존 여타 드라마 여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박력 있게 터지고 만다. 그 이유는 장혜성 역시 박수하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눈치 챈 장혜성은 박수하가 자신과는 상관없이 평범한 인생을 살고자 원했고 그 마음은 포스트잍으로 표현됐다. ‘학교 공부 다시하기’ ‘여자친구 사귈 것’ ‘끼니 거르지 말 것’ 등으로 기억상실로 인해 과거 일을 잊어버린 박수하가 민준국과 자신으로 인해 꼬여버린 삶 보다는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를 원했고 ‘더 이상 나한테 연락하지 말 것’이라는 포스트잍으로 자신의 마음을 잘라내려 했다.
이에 박수하는 “피곤할 정도로 싫어도 그냥 있어주면 안되냐. 지금 세상과 연결된 끈이 다 떨어진 느낌이다”라고 애원하며 애원했고, 이에 장혜성은 마음에도 없는 독설을 내뱉었지만 결국 비 오는 날 다시 그를 찾아 나서고 “널 어떡하면 좋으니”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박수하가 비 오는 날 장혜성과 차관우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눈치챘던 것처럼 11회 마지막에서는 비 오는 날 장혜성도 박수하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민준국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상승시켰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