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연예병사 폐지검토 중? 누리꾼 ‘연예병사가 벼슬도 아니고...’ 분통
정치 2013/06/27 15:41 입력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국방부가 연예병사 복무규정 위반 행위 포착에 따라 연예병사 폐지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5일 오후 SBS 프로그램 ‘현장21’이 국방홍보지원대원(이하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공개하겠다며 일부 연예병사들의 행사 후 안마시술소 출입을 포착했다고 예고했다.
이에 해당 내용은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몇몇 누리꾼들은 예고된 내용을 가지고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연예병사들을 추측하기 시작하며 온라인이 달아올랐다.
특히, 25일 오후 8시 55분 실제로 연예병사 군 복무실태가 방송된 후 지금까지 온라인에서는 해당 내용이 포화를 이루며 크게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일부 연예병사들은 행사 이후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시내의 한 호텔에서 머물며 오후 10시 사복 차림으로 숙소를 나서 늦은 저녁과 함께 술을 곁들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와 가수 세븐은 택시를 타고 근처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를 추궁하는 기자들의 카메라를 부수려고 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더욱 큰 논란을 빚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예병사 제도에 큰 의문을 가지며 “진짜 실망” “안마시술소는 또 뭐니..” “가지가지하네요” “연예병사가 벼슬도 아니고 뭐해요?” “진짜 할 말 없다” “연예병사 폐지 좀..” “군대 간 내 친구들 생각나네요 욕나오려고 하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국방부는 26일 “연예병사 운영과 관련된 제도의 근본적인 사항까지 검토 할 것”이라며 연예병사 폐지를 포함한 운영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7명으로 특별감사팀을 구성해 국방홍보지원대 감사에 착수했으며 감사결과 연예병사 운영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나면 폐지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같은 소식에 김관진 국방장관은 연예병사들의 일부 복무규정 위반 행위 정황이 드러나자 엄중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연예병사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인의 잘못도 있지만 연예병사 관리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사과했다.
또한 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연예병사 제도 폐지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필요에 의해 생긴 제도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분위기를 재평가하겠다”라고 즉답을 피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폐지만이 답이다” “군대 중 휴가가 150일인 연예병사도 있었네요” “연예인이 특혜입니까?” “아직까지 폐지 안한 이유가 뭐지”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5일 오후 SBS 프로그램 ‘현장21’이 국방홍보지원대원(이하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공개하겠다며 일부 연예병사들의 행사 후 안마시술소 출입을 포착했다고 예고했다.
이에 해당 내용은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몇몇 누리꾼들은 예고된 내용을 가지고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연예병사들을 추측하기 시작하며 온라인이 달아올랐다.
특히, 25일 오후 8시 55분 실제로 연예병사 군 복무실태가 방송된 후 지금까지 온라인에서는 해당 내용이 포화를 이루며 크게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일부 연예병사들은 행사 이후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시내의 한 호텔에서 머물며 오후 10시 사복 차림으로 숙소를 나서 늦은 저녁과 함께 술을 곁들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와 가수 세븐은 택시를 타고 근처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를 추궁하는 기자들의 카메라를 부수려고 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더욱 큰 논란을 빚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예병사 제도에 큰 의문을 가지며 “진짜 실망” “안마시술소는 또 뭐니..” “가지가지하네요” “연예병사가 벼슬도 아니고 뭐해요?” “진짜 할 말 없다” “연예병사 폐지 좀..” “군대 간 내 친구들 생각나네요 욕나오려고 하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국방부는 26일 “연예병사 운영과 관련된 제도의 근본적인 사항까지 검토 할 것”이라며 연예병사 폐지를 포함한 운영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7명으로 특별감사팀을 구성해 국방홍보지원대 감사에 착수했으며 감사결과 연예병사 운영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나면 폐지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같은 소식에 김관진 국방장관은 연예병사들의 일부 복무규정 위반 행위 정황이 드러나자 엄중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연예병사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인의 잘못도 있지만 연예병사 관리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사과했다.
또한 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연예병사 제도 폐지 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필요에 의해 생긴 제도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분위기를 재평가하겠다”라고 즉답을 피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폐지만이 답이다” “군대 중 휴가가 150일인 연예병사도 있었네요” “연예인이 특혜입니까?” “아직까지 폐지 안한 이유가 뭐지”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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