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즈벡 자책골로 1대0 승리, 18일 이란과 비기기만 하면 8회 연속 본선 진출
스포츠/레저 2013/06/12 11:37 입력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우즈벡의 자책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에서 우즈벡의 자책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우즈벡과의 경기 승리로 한국은 A조 1위(4승2무1패 승점 14) 자리를 굳건히 했으며, 이에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마지막 최종예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월드컵 8회 본선 진출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전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한국 국가 대표팀의 전술이 후퇴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리며 한국 축구의 위험성을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 국가대표팀의 공격이 장신 공격수의 머리를 겨냥한 긴 패스 위주의 단순한 공격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의미에만 충실한 ‘재미없는, 이기는 축구’를 지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국가 대표팀이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7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한 최종 예선 경기 기록들이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
기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의 최종 예선 경기에서 한국은 ‘아시아의 맹수’로 불리며 상대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팀이었다.
특히,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최종예선 2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최종예선 5차전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2경기 남겨 놓고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등 아시아의 맹수임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20년 만에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때까지 본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이란과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에서 우즈벡의 자책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우즈벡과의 경기 승리로 한국은 A조 1위(4승2무1패 승점 14) 자리를 굳건히 했으며, 이에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마지막 최종예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월드컵 8회 본선 진출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전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한국 국가 대표팀의 전술이 후퇴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리며 한국 축구의 위험성을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 국가대표팀의 공격이 장신 공격수의 머리를 겨냥한 긴 패스 위주의 단순한 공격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의미에만 충실한 ‘재미없는, 이기는 축구’를 지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국가 대표팀이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7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한 최종 예선 경기 기록들이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
기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의 최종 예선 경기에서 한국은 ‘아시아의 맹수’로 불리며 상대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팀이었다.
특히,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최종예선 2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최종예선 5차전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2경기 남겨 놓고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 등 아시아의 맹수임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20년 만에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때까지 본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이란과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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