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고등학교 패륜급 영상 찍은 이유에 누리꾼들 ‘분노를 넘어서 웃음이 나와’
정치 2013/05/28 18:15 입력

[디오데오 뉴스] 노인복지시설에 사회봉사 활동으로 찾아갔다 할머니 희롱 사건을 일으키며 큰 논란을 빚고 있는 고교생들이 봉사 사실을 자랑하려고 영상을 촬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의 더 큰 분노를 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순천제일고등학교 교장은 28일 “동영상 촬영해 유포한 2학년생 2명을 대상으로 촬영경위 등을 조사한 결과, 봉사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학생이 온라인상에서 이벤트나 행사를 할 경우 인증샷을 찍어 공개하는 경우처럼 봉사활동을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었다는 이유로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의 더 큰 분노를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런걸 변명이라고” “말이 앞뒤가 참 잘 맞네요???” “인증샷이라는건 봉사하는‘척’이라도 해야 하는 거야” “말도 안 되는 소리” “진짜 처벌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순천제일고등학교 교장은 “두 학생은 지난 27일 오전 9시 부모와 함께 차를 타고 노인복지시설에 도착해 성실하게 봉사활동을 한 후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영상을 촬영한 뒤 오후 4시 30분께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사태는 인솔교사 없이 요양 시설로 학생들을 보낸 학교 측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학교 측의 사과는 누리꾼들의 공분을 더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장난이나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 문제가 심각해지자 ‘봉사자랑 이벤트’로 변명을 하는 것이라는 지적과 학교 측이 지금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순천경찰서 홈페이지에 해당 학생들의 처벌을 원했고 순천경찰서는 28일 오전 10시 “현재 온라인상 확산되는 영상에 대해 해당 학교, 요양시설 및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신속히 확인하고 있습니다”라며 “사실관계확인 후 형사처벌 여부 등을 포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치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연합뉴스에 따르면 순천제일고등학교 교장은 28일 “동영상 촬영해 유포한 2학년생 2명을 대상으로 촬영경위 등을 조사한 결과, 봉사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학생이 온라인상에서 이벤트나 행사를 할 경우 인증샷을 찍어 공개하는 경우처럼 봉사활동을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었다는 이유로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의 더 큰 분노를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런걸 변명이라고” “말이 앞뒤가 참 잘 맞네요???” “인증샷이라는건 봉사하는‘척’이라도 해야 하는 거야” “말도 안 되는 소리” “진짜 처벌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순천제일고등학교 교장은 “두 학생은 지난 27일 오전 9시 부모와 함께 차를 타고 노인복지시설에 도착해 성실하게 봉사활동을 한 후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영상을 촬영한 뒤 오후 4시 30분께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사태는 인솔교사 없이 요양 시설로 학생들을 보낸 학교 측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학교 측의 사과는 누리꾼들의 공분을 더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장난이나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 문제가 심각해지자 ‘봉사자랑 이벤트’로 변명을 하는 것이라는 지적과 학교 측이 지금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순천경찰서 홈페이지에 해당 학생들의 처벌을 원했고 순천경찰서는 28일 오전 10시 “현재 온라인상 확산되는 영상에 대해 해당 학교, 요양시설 및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신속히 확인하고 있습니다”라며 “사실관계확인 후 형사처벌 여부 등을 포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치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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