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美 뉴욕아시안영화제서 스타아시아상 수상…“‘내부자들’ 보여드릴 수 있어 기뻐” (영상)
연예 2016/07/07 16: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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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아내 바보의 수상소감…이병헌, “이 기쁨을 아내와 함께 나누고파”
이병헌, 美 NYAFF 수상 “亞 영화 응원 감사, 영광 돌리겠다”…아카데미 신입회원까지 ‘대박’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제15회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NYAFF, 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서 ‘스타 아시아상’을 수상했다.

‘스타 아시아 상’은 아시아 영화 발전에 공을 세운 배우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중국 배우 곽부성이 수상했다.

이병헌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참석, “뉴욕에 와서 관객 여러분께 영화 ‘내부자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영화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기쁨을 아내(이민정)와 함께 나누고 싶다”며 시상식에 동석한 이민정을 향해 사랑이 듬뿍 담긴 눈빛을 보내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시상식 후 영화 ‘내부자들’이 뉴욕에서 최초로 상영됐다. 이병헌은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 현지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병헌은 앞서 영화감독 김소영·박찬욱·이창동과 함께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회원으로 위촉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이병헌은 최근 영화 ‘싱글라이더’ 촬영을 마친 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마스터’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의 할리우드 차기작 ‘매그니피센트7’이 오는 9월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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