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MBC 떠나 JTBC 첫출근 ‘보수와 진보 양 진영 간극 메우는 역할 해야’
문화 2013/05/13 10:38 입력

출처 = JTBC
[디오데오 뉴스] 지난 10일 라디오 ‘손석희의 시사집중’을 끝으로 JTBC 보도담당 사장이 됨 손석희가 13일 서울 순화동 JTBC 사옥에 첫 출근했다.
JTBC는 13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오전 9시 10분 자신의 승용차로 출근한 손교수가 JTBC 간부들과 경영위원회를 갖는 것으로 이날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손석희는 JTBC 입사 배경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양 진영 간 골이 점점 깊어진다는 것으로, 언론이 그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라며 “JTBC가 공정하고 균형 잡힌 정론으로 역할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며, 그 길이 저 개인뿐만 아니라 JTBC의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석희는 지난 1984년 MBC에 입사해 9시 뉴스 앵커와 100분 토론을 진행한 후 MBC 아나운서 국장과 성신여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손석희는 지난 10일 13년 동안 진행해온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하차하며 뭉클한 클로징멘트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손석희는 10일 클로징멘트에서 “13년은 최고의 시간이었고, 청취자분들은 제 모든 것이었다”며 “평소 매일 아침 마이크 앞을 떠나듯이 그렇게 떠나고 싶다. 청취자 여러분들 끝까지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말로 13년간 진행해온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JTBC는 13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오전 9시 10분 자신의 승용차로 출근한 손교수가 JTBC 간부들과 경영위원회를 갖는 것으로 이날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손석희는 JTBC 입사 배경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보수와 진보의 양 진영 간 골이 점점 깊어진다는 것으로, 언론이 그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라며 “JTBC가 공정하고 균형 잡힌 정론으로 역할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며, 그 길이 저 개인뿐만 아니라 JTBC의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석희는 지난 1984년 MBC에 입사해 9시 뉴스 앵커와 100분 토론을 진행한 후 MBC 아나운서 국장과 성신여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손석희는 지난 10일 13년 동안 진행해온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하차하며 뭉클한 클로징멘트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손석희는 10일 클로징멘트에서 “13년은 최고의 시간이었고, 청취자분들은 제 모든 것이었다”며 “평소 매일 아침 마이크 앞을 떠나듯이 그렇게 떠나고 싶다. 청취자 여러분들 끝까지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말로 13년간 진행해온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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