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X이민호, 박지은 신작 ‘푸른 바다의 전설’ 출연 확정…첫 방송은?
연예 2016/06/06 03: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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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남녀주인공 확정…11월 SBS 방영
전지현-이민호, ‘별그대’ 박지은 작가 신작서 첫 멜로 호흡…‘푸른 바다의 전설’ 무슨 내용?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전지현과 이민호가 만난다.

한류스타 전지현(35)과 이민호(29)가 올 연말 방영 예정인 박지은 작가의 신작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의 출연을 확정했다. 연출은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등을 만든 진혁 PD가 맡았다.

오는 11월 SBS 드라마 스페셜로 방송되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유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조선시대 설화집, 어유야담에는 실존 인물인 협곡의 현령 김담령이 어부가 잡은 인어들을 바다로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기록돼 있다.

제작사 문화창고는 “박지은 작가가 작품 구상 초기 단계부터 전지현과 이민호를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설정했다”며 “두 배우 역시 작가와 PD를 믿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지난 2월 출산한 이후 첫 드라마로 ‘푸른 바다의 전설’을 선택했다. 박지은 작가와는 이미 2년 전 ‘별그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민호는 ‘상속자들’ 이후 3년 만이자 군 입대전 마지막 작품으로, 두 사람이 또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두 한류스타와 한류 드라마 제작진이 뭉쳤다는 점에서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한 매체는 중국의 한 업체로부터 회당 50만 달러(한화 6억원)에 가까운 거액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보도해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를 넘어서는 한류 콘텐츠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SBS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 = 이민호 인스타그램, 전지현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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