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출고가를 89만9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동통신 3사가 현재 0시를 기해 예약 가입을 실시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19일 0시를 기해 일제히 19일 현재 ‘갤럭시S4’의 예약 가입을 실시하며, SK텔레콤은 T월드샵(http://www.tworldshop.com)을 통해 선착순 1만명에 대해 예약 가입에 들어간다.



문자메시지(*1111)로 먼저 검은색과 흰색 중 원하는 색상을 보낸 뒤 T월드샵에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예약 가입이 가능하며, 예약 가입자는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택배를 이용해 제품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기능성 플립 커버인 S뷰 커버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에서 1만명으로 인원제한을 가진 것에 비해 인원 제한 없이 정식 출시일 전까지 예약 가입 신청을 받는다.



KT도 온라인 매장 올레닷컴(http://www.olleh.com)과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예약가입을 실시했으며, 예약 가입자는 선착순으로 26일부터 매장 방문과 택배로 단말기를 수령 받으며 예약 가입 고객 전원에게 S뷰 커버를 제공하고 정품 액세서리를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 또한 온라인몰 U+Shop(shop.uplus.co.kr)을 통해 예약 가입이 시작됐으며,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에서는 예약 가입을 실시하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하지만 LG유플러스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은 SK텔레콤과 KT에서 제공하는 S뷰 커버라는 단독 제공이 아닌 HDTV 어댑터, 블루투스 헤드셋, 차량용 거치대와 충전기, 컬러 플립커버, 모바일 쇼핑 적립금 중 한가지를 선택해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예약 가입 고객에게는 모바일 모바일 IPTV인 U+HDTV 영화 4편 무료 이용권, 갤럭시S4에 탑재된 HD뮤직 서비스인 'HD뮤직 S4음장'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갤럭시S4’에 대해 삼성전자는 결국 전작 ‘갤럭시S3’ 보다 약 10만원 저렴한 89만9000원으로 출고가를 책정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 출고가격을 낮춘 것은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 출고가격이 100만원쯤으로 책정되면 보조금이 들어가지 않고서는 실제 구입가격이 70만원 이상을 훌쩍 뛰어넘어 초기 구매량에 영향이 미칠 수 있고 소비자들 또한 100만원대 스마트폰 구입에는 망설이며 제품 구매를 미루기 때문.



한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는 5인치 제품 중 최초로 아몰레드 패널로 초고화질을 구현했으며,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이전보다 커졌지만 두께 7.9㎜, 무게 130ｇ으로 전작 보다 가벼워졌다.



제품 색상은 물안개 느낌의 블랙 미스트(black mist)와 얼음 결정체의 섬세함을 표현한 화이트 프로스트(white frost) 등 2가지로 출시되며 주목되는 기능은 삼성 스마트 포즈(Samsung Smart Pause)로 사용자가 동영상 시청 중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동영상이 멈추고 다시 화면을 보면 별도의 조작 없이 비디오가 멈춘 구간부터 다시 재생된다.



또한, 인터넷, 이메일, 전자책 등을 볼 때 시선을 먼저 인식한 후 스마트폰의 기울기에 따라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삼성 스마트 스크롤(Samsung Smart Scroll) 기능은 화면 터치 없이 긴 글을 읽을 때 유용하며, 손가락을 화면 위로 올리면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뷰 기능은 S펜 없이 손가락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웰빙 정보를 확인 가능한 S헬스 그리고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에 한해 교차 번역을 지원하고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을 번역해 텍스트는 물론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S 트랜스레이터 등의 기능을 장착했으며 후면 카메라는 1천300만화소이고 전면 카메라는 200만화소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