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최근 물오른 입담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샘 해밍턴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비앙카 모블리를 공개적으로 디스했다.



샘 해밍턴은 개그맨 조원석과 함게 지난 16일 유스트림에서 방송된 ‘디스보이즈’에 출연해 일명 ‘디스’ 열전을 펼쳤다.



‘디스’는 ‘respect’의 반대말인 ‘disrespect’의 줄임말로, 주로 힙합 음악 내에서 다른 그룹이나 사람을 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노래를 뜻했지만 요새는 노래를 넘어서 보편적으로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비판 할 때 ‘디스한다’라고 쓰인다.



이에 샘 해밍턴은 ‘디스보이즈’에 출연해 대마초 관련 연예인들에 대해 디스하던 중 “내가 개인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문을 열며 비앙카를 언급했다.



방송인 비앙카는 작년 10월부터 11월 말까지 그룹 DMTN 최다니엘에게 3회에 걸쳐 대마초를 사서 피우고 지인에게 구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아 지난 3월 11일 경찰 조사를 받으며 혐의를 인정했으며 소변 등 간이 시약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샘 해밍턴은 한인 여성으로는 최고직위인 미국 뉴욕경찰국 루테넌트로 승진한 비앙카의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며 “비앙카, 넌 어머니가 경찰인데 그러면 안돼!”라고 말하며 거침없이 욕설을 퍼부었다.



샘 해밍턴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디스 쩌네” “그러네..어머님이 경찰이셨지” “뭔가 샘 해밍턴 한국 냄새 난다~” “쿨내나는 남자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가족 이야기는 별로” “그분 어머님은 왜 끌어들여” “나는 불편한데...” “이런걸 디스라고 함?”이라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진짜 사나이'에서 큰 활약 보여주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