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학 연구팀 ‘비만 세균’ 발견 소식에 네티즌 ‘내 뱃속에 네 놈이 있었구나..’
경제 2013/04/17 14:25 입력 | 2013/04/17 14:44 수정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중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음식을 똑같이 섭취해도 더 지방으로 변하는 일명 ‘비만 세균’을 발견했다.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의 한 연구팀이 ‘엔테로박터’와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 라는 박테리아가 비만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엔테로박터’는 장 속에서 신진대사를 방해해 몸속에 지방이 쌓이게 하는 세균이고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는 소화력을 조절해주는 수소를 잡아먹어 과도한 소화를 유발해 메탄가스를 뿜어 음식물 통과를 지연시켜 영양소를 더 많이 흡스 시키게 만드는 것으로 똑같이 음식을 섭취해도 ‘엔테로박터’와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가 몸속에 있다면 살이 더 찐다는 것.
연구팀은 ‘엔테로박터’에 감염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나눠 10주 동안 똑같이 기름진 먹이를 주며 운동 또한 시키지 않는 실험 결과로 ‘엔테로박터’에 감염된 쥐는 감염되지 않은 쥐에 비해 살이 찐 것을 밝혀냈다.
이에 연구진은 전 인구의 30% 이상이 이 세균으로 비만이 됐다고 추정했으며, 장내 세균을 조절해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술이 조만간 실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 뱃속에 네들이 살았구나” “내 온 몸을 기생하며 사는 듯” “희망고문이야 이런 기사는” “왜 하필 중국에서 밝혀냈나이까..” “내가 많이 먹어서 찌는게 아니었어? 어머나”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9년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 또한 장내 미생물균체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내 미생물균체가 비만이 될지 안 될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의 한 연구팀이 ‘엔테로박터’와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 라는 박테리아가 비만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엔테로박터’는 장 속에서 신진대사를 방해해 몸속에 지방이 쌓이게 하는 세균이고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는 소화력을 조절해주는 수소를 잡아먹어 과도한 소화를 유발해 메탄가스를 뿜어 음식물 통과를 지연시켜 영양소를 더 많이 흡스 시키게 만드는 것으로 똑같이 음식을 섭취해도 ‘엔테로박터’와 ‘메타노브레비박터 스미시’가 몸속에 있다면 살이 더 찐다는 것.
연구팀은 ‘엔테로박터’에 감염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나눠 10주 동안 똑같이 기름진 먹이를 주며 운동 또한 시키지 않는 실험 결과로 ‘엔테로박터’에 감염된 쥐는 감염되지 않은 쥐에 비해 살이 찐 것을 밝혀냈다.
이에 연구진은 전 인구의 30% 이상이 이 세균으로 비만이 됐다고 추정했으며, 장내 세균을 조절해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술이 조만간 실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 뱃속에 네들이 살았구나” “내 온 몸을 기생하며 사는 듯” “희망고문이야 이런 기사는” “왜 하필 중국에서 밝혀냈나이까..” “내가 많이 먹어서 찌는게 아니었어? 어머나”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9년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 또한 장내 미생물균체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내 미생물균체가 비만이 될지 안 될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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