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삼성전자 제치고 가장 선호하고 싶은 대기업 1위
경제 2016/04/11 10:50 입력

삼성전자,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2위…1위는?
“현대자동차 입사하고파”…현대차, 7년 아성의 삼성전자 제치고 상반기 취업선호도 1위
[디오데오 뉴스] “현대차 입사하고파”
현대자동차가 무려 7년간 대학생 및 구직자들이 최고로 선망하는 기업이었던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및 구직자 14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4%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은 ▲ 현대자동차’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6.3%)보다 8.1%p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 ▲ 삼성전자(14.1%)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 한국전력공사(5.5%)였으며, ▲ CJ제일제당(4.9%) ▲ LG화학(2.4%) ▲ 기아자동차(2.4%) ▲ 한국가스공사(2.1%) ▲ 대한항공(1.9%) ▲ 한국수력원자력(1.9%) ▲ LG전자(1.7%)가 10위 안에 들었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각 기업별로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화학, 기아자동차, 대한항공은 ‘높은 연봉’을 첫 번째로 꼽았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CJ제일제당은 ‘의료, 육아 등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을, LG전자는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와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 조직문화’를 선택 이유로 들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학력’(16.5%), ‘인턴 등 실무 경력’(15.8%)를 1, 2위로 꼽았다. 뒤이어 ‘출신학교(학벌)’(13.9%), ‘인재상 부합’(9.7%), ‘외국어 능력’(8.8%), ‘자격증’(7.9%), ‘전공’(6.9%), ‘인맥’(6.5%), ‘대외/사회활동 경험’(3.1%), ‘어학 성적’(2.5%), ‘학점’(1.3%), ‘상식 등 교양’(0.8%), ‘준수한 외모’(0.8%), ‘해외생활 경험’(0.6%), ‘수상 경력’(0.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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