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젠틀맨’이 유투브 1억뷰 조회수를 달성했다.



가수 싸이가 12일 0시를 기해 전 세계 119개국에 동시 공개한 새 싱글 ‘젠틀맨’이 유투브 조회수 1억 뷰를 달성했다. 이는 유투브 내 전세계 가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뷰를 달성한 기록.



앞서 싸이의 최고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지난 해 7월 15일 유투브 싸이 공식채널에 업로드 된 후 약 4개월 여 만인 132일 만에 유투브 내 최다 조회수 1위에 등극한 것에 비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



단 3일만에 유투브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선 것은 수잔 보일의 'I Dreamed A Dream'이 6일만에 1억뷰를 넘긴 신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운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16시간 만에 조회수 약 1900만을 기록하며 유투브 역사상 공개 하루 만에 역대 1위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해 5월 공개 당일 8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저스틴 비버의 ‘boyfriend(보이프렌드)’를 훨씬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싸이 대박이다” “내가 싸이랑 동시간대에 살고 있다” “싸이 파이팅!” “국위선양 제대로 하네요” “1억뷰 달성 축하해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싸이의 ‘젠틀맨’은 전 세계 2012년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만든 스태프들이 또 한 번 만든 곡으로, 곡이 진행되는 내내 밑으로 깔리는 리듬과 멜로디가 듣는 사람들의 몸과 고개를 들썩이게 만드는 곡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