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 이정은]‘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오늘 밤 12시(12일 0시) ‘강남스타일’ 후속곡인 ‘젠틀맨’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2년 하반기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 모든 인종을 불문하고 큰 인기를 누린 가수 싸이가 12일 0시를 기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19개 국가에 새 싱글 ‘젠틀맨’을 발표 할 예정이다.



‘젠틀맨’은 ‘강남스타일’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친 싱글 곡으로, 유건형이 공동작곡과 싸이가 작사를 맡았으며 안무는 지난 해 전 세계를 휩쓴 ‘말춤’을 만들었던 이주선 매니아 단장이 맡았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했던 가수 싸이는 후속곡 ‘젠틀맨’에 대해 “굉장히 신나는 노래”라며 “안무는 우리나라 사람은 다 아는 춤이지만 외국에서는 처음 보는 춤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11일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젠틀맨’은 후렴구의 클라이막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신나는 멜로디와 박진감 넘치는 리듬이 가득 차 있으며 가사는 언어유희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고 밝혔으며 ‘젠틀맨’ 가사는 한국어가 대부분으로 영어가 일부 섞였지만 재치 있는 라임으로 이뤄져있어 누구나 다 함께 즐길 수 있게끔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서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저 플래시 배너를 게재하며 ‘젠틀맨’ 안무를 일부 공개했다. 이 배너에서는 ‘PSY gentleman’이라고 적힌 블루 계열 팬츠를 입은 마네킹 엉덩이가 좌우로 실룩대는 모습이 담겼고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메인 춤은 아니지만 ‘젠틀맨’ 안무 중 하나”라며 “한때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췄던 ‘시건방춤’을 떠올리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12시 대기타고 있어요” “기대됩니다” “싸이 음악을 이렇게 기다리는게 난생 처음” “내가 떨려요~” “후속곡도 대박 타길!”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싸이는 12일 0시 전세계에서 ‘젠틀맨’을 일제히 공개하며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서 최초로 무대를 확인 가능하다. ‘해프닝’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

이정은 기자 wickeln@diod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