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미스김 김혜수 ‘탬버린’ 신공에 ‘영혼 없는 탬버린이지만 40만원 마땅’
문화 2013/04/10 10: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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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당 방송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 이정은] 미스김의 화려한 탬버린 실력에 시청자들이 파안대소했다.



지난 9일 KBS 2TV에서 방송된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혜수의 탬버린 신공에 시청자들이 폭소를 일으켰다.



2일 방송된 ‘직장의 신’ 2회 분에서 회식은 자살테러 행위와 같다며 거부했던 미스김이 지난 9일 방송된 4회 분에서는 시간 외 수당 40만원을 받고 회식에 참석해 야무진 활약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미스김은 노래방에서 무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나오는 모든 음악에 맞춰 현란한 탬버린 신공을 펼쳤고, 특히 부장이 ‘아파트’를 선곡하자 무대로 올라선 미스김은 당시 자리에 있던 부장과 직원들의 입이 벌어질 만큼 화려한 탬버린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여전히 무표정으로 신공을 펼쳐 시청자들은 ‘영혼 없는 탬버린’이라 칭했다.



이후 미스김의 탬버린 신공에 자극을 받은 장규직(오지호 분)은 “미스김, 부장님 노래는 원래 내 관할이야”라며 미스김을 견제했지만 누구를 위해서도 일을 하지 않는 미스김은 “오늘 계약서 상 이번 노래는 내 관할이다”라며 현란한 탬버린 댄스를 멈추지 않으며 장규직을 긴장케 했다.



이에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김혜수 탬버린’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즐거워했고, 10일 오늘 아침 당일에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에 ‘김혜수 탬버린’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 할 만큼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40만원 받아 마땅하다” “저 무표정이 더 웃겨” “가족다 빵 터졌어” “대박이야 미스김 캐릭터”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직장의 신’ 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김혜수는 해당 장면 촬영 며칠 전부터 실제 ‘탬버린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스태프로부터 탬버린 춤을 전수받아 단 몇 차례의 연습만으로 완벽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혜수의 현란한 화려한 탬버린 신공을 볼 수 있는 KBS 2TV 드라마 ‘직장의 신’ 4회분은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13.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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