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일대의 가장 큰 이벤트 결혼식에서 민폐하객 1위가 공개됐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는 ‘결혼식 민폐하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위로 남녀간의 다른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블레스는 미혼남녀 7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식 민폐하객’ 설문조사 결과 남성들은 ‘축의금을 적게 내고 여러 식구 데려오는 사람’을 민폐하객 1위로 선택했으며, 그 뒤로는 ‘오자마자 밥 먹는 사람’이 29.2%, ‘신랑신부 흉보는 사람’이 23.8%로 그 뒤를 이으며 금전적으로 생기는 문제에 대해 민폐하객을 손꼽았다.



하지만 남성과는 다르게 여성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민폐하객 1위는 ‘신부보다 예쁘게 하고 오는 사람’으로 39.6%로 보여지는 이미지적인 부분에 민폐 하객을 선택했다.



그 뒤로는 ‘신부라 신랑 흉보는 사람’이 23.8%의 선택을 받았으며, ‘축의금 적게 내고 여러 식구 데려오는 사람’을 15.9%로 선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새 축의금 좀 내고 가족 다 데려오는 사람들 있음” “신부보다는 예쁘면 안되니까~” “남자랑 여자랑 약간 다르네” “모두 공감되는 이야기네” “내 결혼식 때는 저런 사람 없었으면”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관계자는 “결혼식이라면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정도에서 벗어난 행동이나 옷차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