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떠난 독설가 앵커 최일구, SNL 코리아 ‘위켄드 업데이트’ 진행자로 방송 복귀
문화 2013/04/05 15: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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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톡톡 튀는 풍자로 큰 인기를 얻었던 최일구 앵커가 ‘SNL 코리아’로 방송에 복귀한다.



CJ E&M은 5일 “최일구 앵커가 오는 13일부터 ‘SNL 코리아’의 간판 코너인 ‘위켄드 업데이트’ 진행자로 참여 할 예정이다”라며 “특유의 톡톡 튀는 풍자와 코믹한 언어감각을 뽐낼 것”이라고 전했다.



최일구 앵커는 지난 해 MBC 문화방송 노조 파업에 참여했다가 징계 성격이 강했던 교육 명령을 받고 방송에 복귀하지 못한 채 올 2월 MBC에 사표를 낸 후 CJ E&M으로 이적한 후 방송에 복귀 할 예정이다.



SNL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여러 분야의 이슈를 소개하며 풍자하는 코너로 지난 시즌에서는 장진 감독이 배우 고경표와 함께 진행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김슬기와 강용석이 진행한 바 있으며, 최일구의 힙류로 더욱 강력해진 풍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SNL코리아 안상휘 CP는 “SNL코리아가 예능 프로지만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가 주를 이루는 시사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이며, ‘위켄드 업데이트’는 진행자가 명확한 시각을 가지고 촌평하는 코너로 적임자를 고르느라 무척 고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초 최일구 앵커에게 출연을 제안했고 최근 섭외가 성사되었으며 ‘위켄드 업데이트’의 진행자로 적임자라 자부한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대된다” “딱이다!” “촌철살인! 부탁해요~” “기대됩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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